전체 글 (20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재보험 유족보상연금과 국민연금의 유족연금 부산 보험전문변호사, 부산 손해배상전문변호사 한세영입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유족보상연금과 국민연금법상 유족연금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근로자가 업무상의 사유로 사망한 경우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유족에게 지급되는 보험급여를 유족급여라고 합니다. 이 유족급여는 연금 형식으로 받을 수도 있고, 일시금으로 한 번에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유족보상연금을 받으려는 자는 근로자가 사망할 당시 그 근로자와 꼭 동거를 하고 있던 상태여야 할 필요는 없으나, 근로자의 소득으로 대부분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나머지 유족보상연금의 순위와 자격 요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순위 대상 자격 요건 1 배우자(사실혼 배우자 포함) 제한 없음 2 자녀 25세 미만 또는 장애인 복지법상 장애등.. 건설현장사고 손해배상소송 부산 손해배상전문 변호사 한세영입니다. 건설 현장에서는 추락, 감전, 중장비 전도, 붕괴 등 끔찍한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건설 현장에 산재사고가 발생한 경우 손해배상 소송의 상대방은 누가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건설 현장은 여러 단계의 도급계약으로 구성되어 굴러갑니다. 보통 원청(혹은 원도급 회사)이 공정의 종류별로 하청업체(수급회사)를 구하고, 하청업체들이 또 아래에 재하청을 주고, 재하청업체들이 소위 십장을 통해 인부를 구하고, 그 인부는 또 누군가에게 일자리를 소개하고.. 이러한 과정으로 모인 사람들이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최말단의 공사 인부는 대체 법적으로 자기를 고용한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참고.. 보험금 반환 청구 소송 [부산경남보험소송변호사] 부산 보험전문 변호사 한세영입니다. 보험회사가 제기하는 보험금반환청구(부당이득반환) 소송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이 소송은 보험사가 보험계약이 무효라면서 줬던 보험금을 다시 내놓으라며 제기하는 소송입니다. 1. 왜 줬다가 뺏는데? 보험회사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줬던 보험금을 다시 내 놓으라고 소송을 제기합니다. 하나는 보험 사기로 보험금이 지급된 경우 이를 돌려달라는 경우입니다. 다른 하나는 보험계약이 무효니까 줬던 보험금을 다시 돌려달라는 경우입니다. 전자는 다른 글에서 하나하나 케이스별로 포스팅할까 하고, 오늘은 후자에 대해서만 얘기하려고 합니다. 전자의 경우는 보통 고소와 형사재판이 이루어지지만, 후자는 선행 형사절차 없이도 진행되는 경우가 .. 장해보험금과 사망보험금 [부산경남보험소송] 부산 보험전문 변호사 한세영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서 보험회사와 여러 가지 분쟁 중의 한 모습을 소개할까 합니다. 1. 슬픈 배경 이야기 김사고 씨가 보험을 하나 가입했는데, 이 보험에는 ① 사고가 나서 몸에 장해가 남으면 후유장해보험금을 지급한다고 하고 있고, 동시에 ② 사고로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고도 하고 있다고 치죠. 어느 날 김사고 씨는 큰 사고를 당해 병원생활을 시작하였고, 열심히 치료를 했지만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2. 문득 드는 의문 김사고 씨가 가입한 보험에는 사고로 장해가 남아도 보험금을 준다고 하고, 사고로 사망해도 보험금을 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김사고 씨가 병원생활을 하는 동안 후유장해가 남은 것으로 진단받았다면, 그때.. 보험회사와 대체 왜, 그리고 얼마나 많이 싸우는 거야? [부산경남보험소송] 부산 보험전문 변호사 한세영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은 백 퍼센트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가능한 딱딱한 법률용어 안 쓰고 써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요즘 들어 주변에 종종 들리는 소리들 저는 사실 매일 듣는 소리지만, 여러분들도 요즘 주변에서(혹은 포털의 뉴스에서) 보험사에 보험금을 달라고 신청을 했는데,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못 주겠다고 했다거나 일부만 준다고 했다는 얘기를 종종 들으셨을 겁니다. 그리고 또 아마 거기서 그치지 않고, '보험금 받으려고 손해사정사를 선임했다.', '변호사를 선임했다.', '감독원에 민원을 넣었다.', '보험회사 직원이 찾아와 뭔가 서류를 쓰라고 요구해서 무서웠다.' 등등 이런 소리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 손해배상소송에서 월 최소 소득은 275만 원 [부산손해배상소송] 손해배상전문변호사 한세영입니다. 우리가 심하게 다쳐서 상대방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할 때, 내 몸에 남은 장해의 정도(노동능력상실률)와 내가 얼마큼의 돈을 벌고 있었는지가 손해배상금의 액수를 정하는데 중요합니다. 손해액은 보통 사고 시점부터 내가 65세까지 벌 것으로 예상되는 돈 X 노동능력상실률 을 기초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원래 60세였는데 올해 대법원 판결이 있었죠). 실제로 건설 현장의 산재사고로 손해배상소송을 많이 진행해보면, 큰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하는 근로자들은 대부분 영세한 하청업체 소속의 근로자 이거나, 일용직 노동자들이 대부분입니다(위험이 아래로 전가되는 안타까운 구조입니다). 이러한 분들의 경우 소득을 아예 신고하지 않는 경우.. 직업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보험금지급이 거절된 사건 [부산보험소송] 부산 보험전문 변호사 한세영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의 부산지방법원 판결을 소개합니다. A씨는 남편이 운전하던 경운기의 적재함에 탑승하여 비료포대를 치우러 가던 중, 적재함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고, 경막하출혈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하였습니다. ▶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서 상해사고에 해당합니다. A씨의 유족이 A씨가 가입해 두었던 상해보험에 상해사망보험금을 달라고하자, 보험회사는 A씨가 실제로는 '농업종사자' 이면서, 보험계약 체결 당시 청약서의 직업란에 '주부'라고 기재하였기 때문에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도 지급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 상법과 보험약관에 의하면 보험계약자가 '중요한 사항'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경우 보험회사는 보험계.. 창문으로 추락해 사망한 경우 상해사망보험금 지급사례 [부산보험소송] 부산 보험전문 변호사 한세영입니다. 8층 아파트 주방에 설치되어 있는 창문에서 추락하여 사망한 사건에서 상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한 부산지방법원 판결을 소개합니다. A씨는 오후 7시경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아파트 주방에 설치되어 있는 창문을 통해 추락하여 약 한 시간 후 바로 사망하였습니다. 유족이 보험사에 상해사망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회사는 A씨가 경제적 이유로 자살한 사건으로 고의에 의해 발생한 사건이라며 보험금지급을 거절하였고, 유족은 상해사망보험금 지급 청구소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요? 담당 판사님들은 A씨에게 부채가 많긴 했지만, 상당한 월수입이 있었고, 창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방법으로 담배를 피다가 추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인정(즉, ..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다음